여름이라 까페 메뉴에 팥빙수를 추가했다.
몇일은 괜찮았다.
그런데... 점점 손님들이 팥빙수 주문을 꺼리고 직접 삶느냐고
물어왔다.
그리고 팥을 안 드시거나 남겼다.
왜그러지?
그때까지 몰랐다. 티비에서 팥빙수용 팥의 불결한 제조과정을 보도 했다는 걸...
정신이 번쩍들었다.
이 한몸 아끼려고~ 귀찮다는 이유로~ 또, 비싸다는 이유로~ 간편하게 사서 해결하려했던 나의 게으름을
반성하며 국내산 팥을 구해 직접 삶기로 결심했다.
이곳 저곳에서 사 보았다.
그런데 가격이 다 달랐다. 500g 기준으로 만 이삼천원정도~
우연히 영산식품을 떠올리게 되었고 인터넷에 들어가 봤더니 오호~ 1kg에 만팔천원.
가격이 착해도 너~무 착했다.
게다가 팥을 조리해 보니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통통하고 부드럽고 구수한게~
대박 예감!
좋은 우리 농산물 제공해 주시는 영산 식품도 대박!
정말 감사드리고요.
서울에 오시면 저희 가게 들리셔서 영산식품 팥으로 직접 삶은 팥빙수 드시고 가세요
잡곡이 맘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.
폐 사에서 판매하는 잡곡류는 인근 농가에서 거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것 입니다.
타상품도 눈여겨 보시고 많은 애용 바랍니다.